안녕하세요~♡딸랑구 첫째 맘이에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이.. 하지만

제왕으로 분만 후 내몸 회복도 제대로 다 안된 상황에서

출산 전 처럼 밥하랴..청소하랴..거기 다 아기까지 ㅜ.ㅜ

도저히 안될거 같더라구요

(참!  저는 아이가 주수보다 커서 제왕절개 확정이였어요)

그래서 신랑과 함께 상의해서 조리원 마치고 산후도우미이모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맘카페를 통해서도 먼저 산후도우미 추천업체 이름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베이비 페어를 통해 '늘봄산후도우미업체' 를 알게되었어요

그게 시작이 되어 지금.. 좋은 '대곡할머니' 이모님과 인연이 닿았네요^^

우리 아기는 이모님을 무척 좋아하고 잘 따라요

이모님 손길이 닿으면 정말 편안하게 먹고..자고..놀고..

심지어 목욕할때도 울지도 않고 잘 노네요.ㅎ

그럴때마다 늘봄산후도우미업체를 통해 이모님을 만나게 된 저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ㅎ

아침에 현관문 소리가 들리면  아기에게 ''대곡할머니 오셨네~~^^''하면 귀와 눈을 쫑긋쫑긋.. 이모님이 안아주시면 기다렸다는 특유의 기분좋은 오~ 표정과 눈웃음을 발사해주네요ㅎㅎ

아기를 돌봐주시면서..  저도 돌봐주세요ㅎ

사실 아기만 케어를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저도

케어받아야 된다는 것을 .. 새삼 잊고 있었어요

아이랑 몇일 밤을 새고 나면 정말 .. 사람 모습이 아니더라구요ㅜㅜ.. 건망증도 생기고, 머리속에 일에 순서도 항상 뒤죽박죽..  아기가 울면 하던일. 해야하는일 모두 꼼짝마라잖아요

아이있을때 아무것도 못했던 일들은 이모님께서 아이 봐주실때 조금이라도 더 일하려고 하고..  움직이는 제 모습을 보고 엄마가 잘 쉬어야 아이를 더 잘 볼수 있다며 아이가 잘때 정성껏 마시지 해주시며 피로도 풀어주시고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맛있게 뚝딱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저녁에 신랑 퇴근후에 함께 먹을 수 있게 항상 넉넉히

만들어주시네요.. 작은것 하나하나 소홀하지않고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에요

벌써1주일을 이모님과 시간을 보냈고 이제 또 한주를

남겨놓은 상황이에요

도움받으면서 아기도 저도 많이 의지하고 정이 많이 들었어요 

이모님께 도움받은 감사의 손길.. 아기와 저는 평생

잊지 못할거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고.. 너무 좋은 분이셔서

다른 분들께도 소개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려 보아요~^^

임신 중인 예비맘님들..  육아 중인 출산맘님들..

힘든시간..기쁜시간 만감이 교차하는 시기지만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