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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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때 워낙 이벤트가 많았던지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고 매일매일을 이유없이 울며 우울해있었던 때

산후도우미 신청도 급하게 하게 됬고 좋은분 만나길 기도하며 있었는데

운명처럼 제가 원했던 이모님이 짠하고 나타나주셨을때가 잊혀지질 않네요 ㅠㅠ

오시기 전에 미리 문자도 기분 좋게 해주시고 아침에 엄청 일찍 와주시고 오시자마자 정말 편하게 해주시던 이모님 ❤️

예민하고 내성적인 제가 잘 지내는거 보고 남편이 신기해할 정도 였습니다 !

친정엄마가 있었다면 이런 거겠구나를 살면서 처음 느끼게 해주신 분이라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기 케어는 말할것도 없이 잘해주셨고 무엇보다 사랑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안심할 수 있었고, 아인이가 이모님 품에서만 사진처럼 기절 했네요ㅋㅋㅋ

쉬지않고 이모님이랑 수다 떨고 하느라 산후우울은 저 멀리 어디로 날아가버렸어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2주를 보냈고

갈치구이랑 콩잎은 진짜 잊을수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오시자마자 아이랑 제상태 체크 하셔서

모유수유로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먼저 따뜻하게 위로 해주시면서 이모님 계실때 단유 하면 덜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 해주시면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단유도 아프지않게 바로 끝낼수 있었고 정말 누구보다 2주동안은 이모님만 의지 했네요 ㅠ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의지가 되서 외롭지 않았고 몸도 마음도 편히 쉴수 있었습니다 ❤️

외출 하면 예쁘게 아이 사진 찍으셔서 걱정 하지 않게 보내주시고, 주말에는 아기 잘 있는지 연락도 해주시고 접종도 같이 가주셔서 얼마나 든든 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아기 케어 방법도 저희 부부가 겁내지 않게 쉬운 방법으로 알려주시고, 늘 괜찮다 잘하고 있다 처음엔 서툴다 응원 해주셔서

천천히 잘 배워나갔습니다. 2주동안 엄마, 할머니가 되주셔서 감사해요 이모님 ❤️ 잊지 못할거에요 ㅠㅠ 벌써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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