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탓에 집에 낯선 사람이 와서 내 아이를 돌본다는 것에

조금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었는데요

2주 반이 훌쩍 넘어 이모님이 가시는게 며칠 남지 않은 지긍은 시간가는 것이 너무너무 아쉬울 만큼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뿐입니다. 

아기도 친할머니처럼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시는건 물론

평소 저의 허접한 청소와 너무 비교되게 집안도 늘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잡채, 오징어볶음, 토란탕, 소고기 무국, 호박 볶음 등등등 요리도 너무

맛있게 해주셔서 식사 시간을 늘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그리고 늘 뭐 먹고싶은거 있음 부담없이 말해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에 둘째가 생긴다면 산후조리원 기간은 줄이고 꼭 이모님과 더 긴 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ㅠㅠ

(지금도 여유가 있다면 기간 연장 너무 하고싶어요ㅠㅠ)

장인자 이모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담에 꼭 다시 뵙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