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순에 둘째출산 후 추석연휴 지나고 

이모님 오셔서 3주동안 함께했답니다~ 

3주라니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내일이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슬픕니다. 

첫째임신했을때, 산전가슴마사지 원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 늘봄! 

첫째때 만족도가 정말정말 최상이라 

둘째가 태어나면 무조건 또 이용할게요~ 했는데 

둘째임신사실 알고, 초기때 바로 전화했었다지요😆

그리고, 막달에 다시 한 번 더 전화드리고 예약했네요~ 

첫째랑 둘째 다 같은 이모님은 아니지만, 

전화할때 첫째때 이모님만큼 베테랑 이모님으로 해드릴게요~ 라는 원장님의 말에 더더욱 믿음이

갔답니다 ㅎㅎ 

그리고, 역시나 베테랑 이모님과 함께해서 3주가 행복했답니다~ 

관리사님이 오시기 전에 문자오셔서 

아기이름을 물어보시면서 일지 만들어 오신다는 말에 오시는 이모님께서 정말 꼼꼼하신 성격이구나 싶었네요 

이모님 출근하셔서 저희 하윤이 밤에는 잘 잤는지 어땠는지 꼼꼼하게 물어봐주시고, 

첫째 등원시키고 오면 아침 바로 챙겨주시고, 

밥 다먹었으면 들어가서 좀 자라고 말씀해주시던 이모님.. 

그 동안 하윤이 케어에~ 집안일에 반찬까지 뚝딱 만들어주셨네요 

몸조리기간에는 잘 챙겨 먹어야한다고 해주시고 틈틈이 마사지까지 해주시면서 퇴근때까지 쉬지도 않으신 이모님 ㅠㅠ 

이모님 계시는 동안 2번의 접종이 있었는데 

아마 저 혼자 갔으면 둘째여도 정신이 없었을건데 

2번 다 같이 동행해주셔서 후딱 접종하고 올 수 있었네요~ 

거기에 저는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관리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정보도 많이 받고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아마 이모 마지막날 펑펑 울거 같아요 ㅠㅠ 

이모님가시고 첫째 어린이집가고 아기랑 둘이 있으면 심심해서 우울증 걸리지 싶어요 ㅠㅠ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거지요?! 

아기케어!!!

아기를 케어하시는 이모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게 보였답니다~ 

그래서 이모님을 믿고 첫째와의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낼수 있었네요~^^* 

사실 첫째 등원 전, 하원 후 첫째와도 재미나게 이야기해주면서 잘 봐주신 이모님 감사해요 ㅠㅠ 

아마 저보다 첫째가 이모님을 많이 찾지 않을까싶어요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3주가 아니라 4주 최대로 이용할걸 후회하고 있답니다 ㅠㅠ 

셋째는 없지만, 혹시라도? 생기게 된다면 바로 또 

연락드릴게요~~ ㅎㅎ

주변에서 산후도우미업체 추천해달라고 하면 자신있게 늘봄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주위에 추천 많이할게요~^^* 

김정순이모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의 기간동안 

저희 하윤이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님 덕분에 몸조리 잘하고 잘 쉬었답니다 

종종 안부연락 드리면서 지내고 싶어요

P.S 아기케어 사진은 못찍고 식사만 찍었네요 ㅠㅠ